‘헤리티지의 재해석’…발베니, 다니엘 아샴과 예술 협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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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의 재해석’…발베니, 다니엘 아샴과 예술 협업 나서

디지틀조선일보 2026-05-13 11:2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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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가 현대미술가 다니엘 아샴과 함께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Dawn of Our Spirit를 선보인다. 전통 위스키 제조 방식과 현대미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한정판 위스키 컬렉션과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에는 발베니 몰트 마스터 켈시 맥케크니가 참여했다. 발베니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5대 희귀 기술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했다. 보리 재배와 플로어 몰팅, 구리 증류기 제작 및 보수, 캐스크 복원 기술인 쿠퍼리지, 몰트 마스터의 블렌딩 과정 등 발베니가 오랜 기간 유지해 온 제조 철학을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했다는 설명이다.


  • 사진=발베니
    ▲ 사진=발베니

    특히 1930년대부터 이어져 온 발베니의 플로어 몰팅 방식은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플로어 몰팅은 맥아 보리를 바닥에 펼쳐 건조하는 전통 제조 공정으로, 현재까지 이를 유지하는 증류소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베니는 이번 협업을 통해 초희귀 위스키 릴리즈와 함께 다니엘 아샴의 해석을 반영한 한정판 컬렉터블 에디션도 공개할 계획이다. 아시아와 미국, 유럽 주요 도시에서는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들이 예술·패션·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문화 콘텐츠 형태로 전달하려는 전략이다.

    다니엘 아샴은 시간의 흐름과 물질의 변화를 주제로 작업해 온 현대미술가다. 예술과 건축, 퍼포먼스를 결합한 작업 세계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다니엘 아샴은 “발베니가 오랜 기간 유지해 온 전통적인 제조 방식과 장인정신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시간과 과정 자체에 대한 공통된 관심이 이번 작업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켈시 맥케크니 발베니 몰트 마스터는 “발베니는 오랜 시간 장인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이어져 왔다”며 “이번 작업은 브랜드가 지닌 철학과 위스키의 개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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