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출시, 연구개발, 업계 동향 등 제약·바이오업계의 다양한 소식들을 엄선해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대웅제약,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대웅제약은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에 대한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INV-008'은 점막 치유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경구용 치료제로, 장 점막 재생에 관여하는 물질(PGE2)의 체내 유지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INV-008'은 이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15-PGDH)의 작용을 억제해 손상된 장 점막 회복을 촉진하는 기전이다. 전임상 단계에서는 점막 재생 촉진과 염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임상 초기 단계부터 개발 방향을 주도하고,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기술 이전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추진해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65억원과 임상 단계별 조건부 지급금(마일스톤) 6560억 원을 포함해 약 6625억원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면역 억제 중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서, 손상된 장 점막을 직접 재생하는 차세대 치료 영역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듀오버스터 민트볼' 출시 1년 판매 100만개 돌파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이중 캡슐 형태의 구취 케어 제품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입 안에서 한 번, 삼킬 때 또 한 번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이중 액상 캡슐 구조다. 얇은 캡슐 커버링 기술인 '심리스'(Seamless) 기술을 적용해 섭취 시 껍질 잔여감도 최소화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고리를 걸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가방이나 파우치 등에 키링처럼 휴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출시 8개월 만에 '2025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MD’s PICK에 선정됐다. 현재 올리브영과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대원제약, 3중 기능성 '모발콜라겐 3X' 출시
대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모발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모발콜라겐 3X'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주원료로 한다. 해당 성분은 '모발 상태(윤기·탄력) 개선'과 '피부 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노화에 따라 체내 콜라겐 합성이 감소하면 두피와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줄어들어 모발이 가늘어지고, 피부 건조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대원제약은 중장년층에서 자주 나타나는 이러한 신체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모발콜라겐 3X'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2년 연속 글로벌 우수 ESG 경영 평가 획득
한미약품은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JBIC)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3일 밝혔다.
DJBIC 코리아 지수는 매년 CSA 평가를 통해 선정된 국내 지속가능성 리더들로 구성되며,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장기적 경제·환경·사회적 기준에서 상위 30% 이내 기업만이 편입 자격을 갖는다. CSA는 지배구조, 윤리·준법,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체계다.
한미약품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강화 △예방 중심 안전보건관리 체계 고도화 △최빈국·저소득 국가 대상 '특허 미출원' 정책 수립을 통한 의약품 접근성 제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는 "DJBIC 코리아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의약품 접근성 제고 등 한미약품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ESG 과제들이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고도화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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