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바이오와 뷰티, 공간 컴퓨팅 분야 스타트업 3곳에 투자를 단행하며 딥테크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효성벤처스는 지난 12일 뷰티 솔루션 기업 AAC홀딩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플랫폼 기업 아임뉴런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산업용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에도 투자를 집행했다.
AAC홀딩스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메디컬·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의 피부 상태와 생활 습관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관리 방향을 설계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임뉴런은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물질 전달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다. 이 플랫폼은 약물의 뇌혈관 장벽(Blood Brain Barrier·BBB) 통과율을 높여 알츠하이머 등 뇌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 아임뉴런은 지난 2월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딥파인은 산업 현장을 3차원(3D) 디지털 데이터로 구현하는 공간 컴퓨팅 기업이다. 모바일 기기로 실내 공간을 정밀한 3D 지도로 제작하며 드론이나 스마트글래스와 연동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딥파인은 최근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미래 유망 산업 중심의 투자 확대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중심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국내 딥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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