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지난 12일 광주성당을 방문해 현재봉 신부와 ‘2027 천주교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방정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한국을 방문할 전 세계 천주교 청년들이 광주시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원활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광주를 찾는 전 세계 청년들이 남한산성에서 천진암으로 이어지는 순례길을 통해 한국 천주교 발상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에 깃든 순교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순례길을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역사·신앙 순례길의 세계적 명소화를 위해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여 필요한 국비와 행정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개최되는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수십만 명의 가톨릭 청년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광주는 천진암 성지와 남한산성 순교성지 등 주요 천주교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어 대회 기간 중 핵심 방문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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