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계, K-푸드 수출 확대 맞손…'할랄 시장'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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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계, K-푸드 수출 확대 맞손…'할랄 시장' 집중 공략

연합뉴스 2026-05-13 11:0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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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수출 지원 허브' 구축 및 차세대 K-푸드 육성 추진

2025년 11월 할랄 K푸드 홍보 행사에 참석한 김혜경 여사 2025년 11월 할랄 K푸드 홍보 행사에 참석한 김혜경 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내 농식품(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재정경제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할랄 식품을 포함한 K푸드의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식품, 농심, 서울우유, GS리테일, 옹고집 등의 농식품 수출 기업을 비롯해 할랄 인증기관인 한국이슬람교(KMF), 한국식품연구원, 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등 민간·관계기관도 참석했다.

기업들은 K-식품이 콘텐츠를 보며 즐기는 경우가 많아 콘텐츠와 연계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할랄 시장의 특성상 원료·가공식품에 적용되는 할랄 인증이나 물류 관련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할랄 인증은 무슬림(이슬람교도)이 먹고 쓸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만들어진 제품에 부여된다.

이 자리에서 재경부는 범부처·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일괄(원스톱) K푸드 수출 지원 허브'를 통해 수출 과정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차세대 K푸드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온라인 K할랄식품관, 농식품 수출바우처,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를 통한 기업의 해외 인증 부담 완화, 공동물류창고 이용 등 물류 관련 지원 강화, 할랄 소재·보존 기술 연구 개발과 전문 인력 교류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K푸드 수출액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1∼3월)에 각각 104억달러, 25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4.0% 증가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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