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AI·반도체 동맹 강화… 300억 달러 투자 결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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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AI·반도체 동맹 강화… 300억 달러 투자 결실 맺는다

포인트경제 2026-05-13 10:5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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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국빈 방문 후속으로 워킹그룹 성과 구체화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AI 생태계 전반 협력 확대
바라카 원전 이어 AI 에너지 협력으로 파트너십 공고화

[포인트경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AI 인프라와 반도체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실질적인 투자 협력에 속도를 낸다.

반도체와 AI /AI이미지 반도체와 AI /AI이미지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한-UAE AI인프라·반도체 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25년 11월 UAE 국빈 방문 당시 합의된 양국 정부·민간 워킹그룹의 논의를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UAE 측은 모하메드 알하위 투자부 차관을 포함해 국영 AI 기업인 Core42, MGX와 투자기관인 무바달라, 아부다비 투자청 등 주요 인사 25명이 대거 방한했다. 이들은 한국의 AI 반도체 및 인프라 역량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고위급 패널토론을 통해 NPU 등 AI 반도체를 연계한 저전력·고효율 AI 인프라 구축, 자국어 AI 모델 기반 특화 서비스 개발 등 상호 보완적인 협력안을 검토했다. 특히 한국의 AI 반도체·제조 역량과 UAE의 대규모 자본 및 글로벌 시장 입지 조건을 결합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프로젝트 참여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거론됐다.

모하메드 알하위 UAE 투자부 차관은 “2023년 발표한 한국에 대한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력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바라카 원전 사업에서 한국이 수행한 핵심 역할과 AI 분야의 혁신적 협력 사례는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 경쟁력은 생태계 전체의 힘에서 나온다”며 “한국의 생태계와 UAE의 투자 역량을 결합해 저전력 데이터센터 실증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 역시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포럼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한-UAE AI 협력 TF'를 통해 후속 논의를 지속하고, 국내 AI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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