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출신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무시무시한 구위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킨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2패)째를 거둔 스킨스는 평균자책점을 2.36에서 1.98로 낮췄다. 그는 지난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다시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5월 평균자책점 '0'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날 스킨스의 투구 수는 98개. 평균 96.5마일(155.3㎞/h)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39개)을 비롯해 스위퍼(22개) 체인지업(17개) 스플리터(11개) 싱커(9개) 등을 고루 섞었다. 8회에도 95.8마일(154.2㎞/h)의 빠른 공을 던질 정도로 힘이 넘쳤다.
스킨스는 2024년 내셔널리그(NL) 신인왕, 지난 시즌에는 NL 사이영상까지 수상한 정상급 투수다. 하지만 올해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월 27일 뉴욕 메츠전에서 3분의 2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체면을 구겼다. 당시 평균자책점은 67.50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등판마다 안정감을 되찾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3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내려왔고,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2점대에 진입했다. 이어 콜로라도전 호투로 시즌 첫 1점대 평균자책점까지 수치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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