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중진공과 'K-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가동...유망 중소기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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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중진공과 'K-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가동...유망 중소기업 발굴

포인트경제 2026-05-13 10:4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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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공정·진단 등 4개 분야 모집...기술 검증부터 투자까지 패키지 지원
민관 협력형 산업 생태계 강화 나서

K-배터리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포스터 /LG에너지솔루션 제공 K-배터리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포스터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포인트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손잡고 배터리 산업의 혁신 가속화에 나선다. 개방형 혁신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1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K-배터리 생태계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내달 12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한 미래 배터리 산업의 핵심 과제를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공정 불량 검출 기술 ▲배터리 상태 실시간 진단·예측 시스템 ▲차세대 공정 및 설비 기술 ▲배터리 셀 저항 감소 기술 등 총 4개다. 지원 기업은 역량에 따라 복수 과제에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과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의 독창성과 완성도, 실제 공정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4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며 지분 투자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얻는다. 중진공은 이사장 표창과 함께 '지역선도기업 대출 매칭' 등 정책 사업을 후속 연계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 선정되지 않은 기업의 기술 자료는 심사 후 즉시 폐기하며, 최종 선정 기업과는 LG에너지솔루션의 표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해 안전한 협업 환경을 보장한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대기업에는 혁신 기술 확보를, 중소기업에는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신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배터리 산업은 기술 경쟁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외부 혁신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유망 기업들과 함께 국내 배터리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12일 18시까지 중진공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용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 시간 이후 제출분은 인정되지 않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스타트업의 협력 제안을 상시 접수하는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와 대학·연구기관 대상의 기술 공모전인 BIC(Battery Innovation Contest)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배터리 생태계 확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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