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나물의 맛"…포천시, 한탄강서 ‘산채 매력’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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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나물의 맛"…포천시, 한탄강서 ‘산채 매력’ 알리다

경기일보 2026-05-13 10:3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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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산채페스티벌에서 요리사들이 일상 식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산나물 조리법을 선보이고 있다. 포천시제공
포천 한탄강 산채페스티벌에서 요리사들이 일상 식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산나물 조리법을 선보이고 있다. 포천시제공

 

포천의 봄 산나물이 한탄강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포천시는 최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와 연계해 ‘2026 포천 한탄강 산채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산채연구회와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나물의 관광 자원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강식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조리법이 생소해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직접 맛보고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삼잎국화, 곰취, 곤달비, 명이나물 등 포천 청정 지역에서 자란 다양한 산채가 소개됐다.

 

요리사 2명이 참여한 조리 시연회는 일상 식탁에서 활용 가능한 산나물 레시피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산채전과 산채튀김 등 먹거리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산나물 화분 만들기와 장아찌 담그기 체험 역시 산채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역할을 했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한 농가는 “요리 시연과 체험이 병행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가 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의 유동 인구를 지역 농산물 소비로 연결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관광 흐름을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연계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안승기 산채연구회장은 “관광객들에게 포천 산나물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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