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최호타 30:25로 제압,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부터 호흡
조치연-김현우는 12일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첫날 3쿠션 복식 결승에서 김행직-최호타를 30:25(21이닝)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조치연-김현우는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부터 호흡을 맞춘지 6개월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고, 직전 안동시장배에서 공동3위에 그친 아쉬움을 덜어냈다.
조치연-김현우는 결승전에서 시종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두 팀은 초반에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조치연-김현우가 14:15로 뒤진 14이닝 후공에서 하이런 7점을 합작하며 21:15로 리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김행직-최호타도 곧바로 반격했다. 16이닝 선공때 하이런6점으로 23:22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리드가 오래가지 못했다. 조치연-김현우가 17이닝에 3점을 보태며 25:23으로 다시 역전했다. 조치연-김현우는 이후 18이닝 2점, 20이닝 1점에 이어 마지막 21이닝에 2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행직-최호타는 2024년에 5개 대회 복식에 출전, 우승 3회(국토정중앙배, 안동하회탈배, 경남고성군수배) 준우승 2회(태백산배, 대한체육회장배)를 기록한 강호다. 지난해에도 국토정중앙배와 대한당구연맹회장배에서 3위를 차지했고, 올해에는 국토정중앙배에서 3위에 올랐다.
앞선 4강전에선 조치연-김현우가 김민석-이한우를 30:12(18), 김행직-최호타가 조명우-윤도영을 30:29(21) 1점차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 후 김현우는 “이번 대회 경기 중 흔들릴 때마다 (조)치연 삼촌이 잘 이끌어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전국대회 첫 금메달이라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치연도 “복식 첫 경기부터 고비가 많았지만 잘 이겨냈고, 결승에서도 좋은 경기를 했다”며 “우승해서 기쁘고 (김)현우가 자기 몫을 잘해줘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도아리랑배’는 12일 전문선수부 복식에 이어 13일에는 전문선수부 1쿠션 경기를 치른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ttomas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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