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농가에 'AI트랙터' 첫 공급…무인 자율작업 본격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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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농가에 'AI트랙터' 첫 공급…무인 자율작업 본격 상용화

연합뉴스 2026-05-13 10:2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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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카메라로 장애물·작업기 인식

트랙터 배토기 작업 과정 및 용어 설명 트랙터 배토기 작업 과정 및 용어 설명

[대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대동[000490]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 자율작업 기술을 적용한 'AI 트랙터'를 농가에 처음으로 공급하고 제품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트랙터는 6개의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해 경작지 경계와 장애물을 인식하고 장착된 작업기의 종류까지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작업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작업 방식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또 머신 러닝 기술을 적용해 현장 데이터가 쌓일수록 자율작업 성능과 작업 정밀도가 고도화한다는 장점도 가졌다.

AI 트랙터의 1호 고객이 된 박상범 씨는 전남 신안에서 5ha(1만5천평) 규모의 대파와 양파를 재배하고 있다. 저마력 트랙터로 밭을 가는 데 하루 이상이 걸려 피로 누적과 안전 부담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박 씨는 이날 인도식에서 "대동 AI 트랙터 시연을 본 뒤 작업 효율이 훨씬 높아질 수 있겠다고 판단해 구매했다"며 "기존 자율작업 키트 사용 시 느꼈던 안전 부담까지 해소해 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대동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AI 트랙터가 실제 농업 현장에 상용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작업 성능과 작업 완성도를 고도화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농업 필드로봇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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