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중학생들이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 현장을 함께 걸으며 지역 교류 활동에 나선다. 부울경 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학생 역사교류 사업도 올해 처음 본격 시작됐다.
부산시교육청은 5월 1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학생 88명이 참여하는 '피란수도 부산을 함께 걷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부울경 교육청이 체결한 지역 역사 교류 활성화 협약 이후 처음 추진되는 공동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부산의 피란수도 역사 현장을 탐방하며 지역 역사 이해와 교류 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탐방은 UN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소막마을과 영도다리, 임시수도기념관, 석당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 지역 학생들과 모둠을 이뤄 현장 미션과 체험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5월 11일 사전 캠프를 열고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 배경과 주요 장소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 탐방 과정에서 역사적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울경 학생 역사교류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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