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13일 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7400선까지 밀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6.79포인트(p,2.05%) 내린 7486.3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9.50p(1.69%) 하락한 7513.65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 초반 한때 7402.36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82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792억원, 15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1%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6%, 0.71% 하락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관련 기술주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도 멈췄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1%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도 미국 반도체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3.58%)와 SK하이닉스(0.22%)는 엇갈린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스퀘어(-1.87%), LG에너지솔루션(-3.95%), 두산에너빌리티(-5.91%), 삼성물산(-7.13%)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5.80%), HD현대중공업(0.14%), 삼성전기(2.19%), 기아(0.48%)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9.90포인트(1.69%) 내린 1159.39를 나타냈다.
지수는 2.86포인트(0.24%) 하락한 1176.4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354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22억원, 18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5.21%), 에코프로(-4.87%), 알테오젠(-4.09%), 레인보우로보틱스(-0.58%), 코오롱티슈진(-6.27%), 삼천당제약(-4.58%)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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