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이공계 인재, 국가가 책임지고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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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이공계 인재, 국가가 책임지고 키운다”

이데일리 2026-05-13 10: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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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인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다. 이공계 인재 양성과 지원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고, 청년 과학기술인이 국내 연구 생태계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 부총리가 13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6~2030)’ 수도권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권역별 간담회'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인재 기본계획은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과학기술인재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지원을 위한 중장기 정책 목표와 과제를 담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기존 인력 양성 중심 정책에서 한 단계 확장해 청년 과학기술인의 성장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창출, 해외 인재 유치, 지역 인재 역량 강화 등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마련하고 있다.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과학기술 인재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호남권(4월 2일), 충청권(4월 16일), 경상권(4월 23일)에 이어 진행된 권역별 현장 소통의 마지막 일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정책 수요자인 학생·연구자·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수도권 소재 대학생과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신진연구자, 교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공계 진로 탐색, 과학 교육, 연구자의 안정적 성장 기반, 기초과학 지원 강화 등 이공계 인재 성장 전주기에 걸친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공유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는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인재들이 우리나라 이공계 생태계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자긍심을 느끼며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매력적인 이공계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사회·문화 조성, 인재 양성 패러다임 전환, 해외 인재 전략적 유치, 국가 균형 성장을 주도할 지역 인재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제5차 과학기술인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배 부총리는 또 “전국을 돌며 만난 과학기술인들의 열정과 고민이 이번 제5차 기본계획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제안된 의견들을 포함해 그간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기본계획에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를 끝으로 권역별 현장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후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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