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사건 전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
(경기광주=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광주경찰서는 낫을 들고 이웃집 문을 두드린 혐의(특수협박)로 7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42분께 경기 광주시 소재 50대 B씨의 전원주택에 낫과 호미 등을 들고 찾아가 대문을 두드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옆집 할아버지가 우리 집 대문을 부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고성을 지르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앞서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께 B씨 주택의 공사소음과 관련한 항의를 하다가 "B씨가 내팔을 강하게 붙잡는 등 폭행을 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병원에 다녀온 A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를 소지한 채 B씨의 집을 다시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공사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 간 신고 사건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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