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으로 75kg 번쩍”…멕시코 여성, 12년 만에 세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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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으로 75kg 번쩍”…멕시코 여성, 12년 만에 세계 신기록

소다 2026-05-13 09:5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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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다이애나 엘리자베스가 머리카락으로 75.35kg를 들어 올려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기네스 월드 레코드


멕시코의 서커스 공연가 다이애나 엘리자베스 바트레스 에르모시요가 머리카락으로 가장 무거운 무게를 들어 올린 여성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7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다이애나는 지난 2월 멕시코 라파스 극장에서 75.35kg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14년 인도 선수가 세웠던 기존 기록(55.6kg)을 약 12년 만에 20kg 가까이 앞지른 기록이다.

26년 경력의 베테랑 공연가인 그는 이번 도전을 위해 6개월간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 그는 두피와 목, 등에 가해지는 압력을 견디기 위해 근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또 체육관 원판과 쇠사슬을 활용해 머리카락에 고정할 수 있는 특수 장치도 직접 제작했다.

도전 당일 다이애나는 머리카락을 두 갈래로 땋아 장치에 연결했다. 그는 75.35kg의 무게를 지탱하며 14초 동안 양팔을 옆으로 뻗는 기량을 선보였고, 관중석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기록 달성 직후 그는 자신의 체중 전체를 머리카락만으로 지탱하며 공중에 매달리는 추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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