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정현 기자 | 샤오미 한국법인이 출범 1년4개월 만에 경영진 교체에 나섰다. 작년 1월 선임된 조니 우 사장에 이어 13일 신임 대표로 써머 펑 사장을 선임하며 한국 시장 내 유통·전자상거래·서비스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샤오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임된 써머 펑 신임 사장은 지역 사업 관리와 채널 운영, 글로벌 전자상거래 분야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그는 앞서 샤오미 홍콩·마카오 지사를 총괄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와 멀티채널 유통 운영 최적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강화 등을 이끌었다. 또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에 기여했다.
샤오미 합류 이전에는 화웨이, 오포, 스카이스 등 중국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채널 영업과 제품 운영, 소비자 전략 수립 등을 담당했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 대응하고 한국 시장 내 비즈니스 운영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정기 인사의 일환”이라며 "전임 사장은 국제사업부로 자리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사업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샤오미코리아는 이번 리더십 강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채널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샤오미코리아는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등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국 8개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 중이다. 서울역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사후지원(AS) 거점과 고객센터 운영 역시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기존 ‘가성비 스마트폰’ 이미지를 넘어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가전기기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생태계 브랜드로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써머 펑 신임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제품군과 가격대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샤오미의 기술과 스마트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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