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간판스타, 월드컵 위해 부상 달고 뛴다’ 데이비스 둘러싼 캐나다VS뮌헨 입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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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간판스타, 월드컵 위해 부상 달고 뛴다’ 데이비스 둘러싼 캐나다VS뮌헨 입장차

풋볼리스트 2026-05-13 09:32:38 신고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캐나다 간판스타 알폰소 데이비스가 자국 개최 월드컵에 정상 컨디션으로 출전하기 힘든 상태다. 그럼에도 출전을 강행한다면 부상 재발과 다음 시즌 컨디션, 나아가 선수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데이비스의 부상에 대해 소속팀 바이에른뮌헨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데이비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캐나다의 주장이자 간판 스타로서 출전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자국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월드컵 B조 일정을 치른다. 613(이하 한국시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1차전을 갖고 19일 카타르, 25일 스위스를 상대한다.

문제는 데이비스의 몸 상태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3월 대표팀 소집 당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장기간 재활을 거쳐 이번 시즌 돌아왔다. 그러나 그 여파로 이번 시즌 제대로 뛰지 못했다. 인대 부상은 지난해 10월경 나았지만 선수단 복귀에 신중을 기하느라 40일 정도 재활을 더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해 말부터 경기에 출장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는데, 이후 근육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 등 잔부상을 네 번이나 겪었다. 결국 이번 시즌 중요 경기에서 거의 보탬이 되지 않았다.

문제는 데이비스의 회복이 더뎌 월드컵까지 제대로 몸을 끌어올리기 힘들다는 것이다. 위 보도가 독일에서 나와 바이에른 측의 입장만 반영됐음을 고려해야겠지만, 이에 따르면 최근 근육 파열 부상은 전치 6주간 치료와 재활을 요한다. 데이비스는 최근에야 목발 등 보조장비 없이 움직일 수 있게 됐다.

곧 시즌이 끝난다. 3주 후 바이에른은 데이비스를 풀어줘야 하고, 이후 캐나다 캠프로 이동해야 한다. 그런데 훈련을 좀 하고 월드컵 전력에 합류하려면 전치 6주보다 앞당겨 4~5주 재활만 하고 대화를 소화해야 한다. 또한 장거리 비행과 잦은 이동으로 인해 같은 기간 동안에도 재활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데이비스는 가나 출신 난민으로서 캐나다로 이주한 뒤 축구로 집안을 일으켜세우고 국가대표까지 된 인간승리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캐나다 대표팀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은 처음부터 태어나고 자란 선수보다 더 애절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막판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되자 스트리머로 변신, 캐나다 응원 생방송을 진행했을 정도다. 카타르 대회 본선에서 캐나다의 월드컵 역사상 유일한 골을 터뜨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김민재(왼쪽), 알폰소 데이비스(오른쪽), 해리 케인(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왼쪽), 알폰소 데이비스(오른쪽), 해리 케인(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부상을 당한 뒤 캐나다 축구협회와 바이에른 구단 사이에는 어느 쪽이 얼마나 책임을 져야 하는지 신경전이 벌어진 바 있다. 바이에른이 캐나다 축구협회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다만 바이에른의 우려를 단순한 트집이라고 볼 순 없다. 부상 부위가 회복된 이후에도 경기력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만약 성치 못한 몸 상태로 출전을 강행한다면 아예 기량 자체가 하락할 현실적인 가능성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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