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대릴 모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농구 운영 부문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리는 지난 6시즌 동안 필라델피아 농구 운영을 이끌었으면 이 기간 필라델피아는 5번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270승 21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모리 체제에서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넘어서지 못했다.
모리 재임 기간 이뤄진 주요 거래는 제임스 하든 영입과 폴 조지 계약 등이 있다. ESPN은 '필라델피아는 당초 기대했던 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조지, 타이리스 맥시, 조엘 엠비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43경기만 함께 뛰었고, 21승 2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조지, 맥시, 엠비드의 다음 시즌 연봉 총액은 1억5300만 달러(2286억원)에 이른다. 모리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에 제러드 맥케인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필라델피아에서 경기당 평균 6.6점을 기록한 맥케인은 이적 후 10.4점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닉 너스 필라델피아 감독은 유임될 예정이다. ESPN은 '너스 감독은 세 시즌 동안 116승 130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 24승 58패의 부진한 성적에 영향받은 것'이라며 '너스 감독은 필라델피아를 두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으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필라델피아가 창단 후 처음으로 시리즈 1승 3패로 뒤처진 상황을 극복하고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꺾었다'고 밝혔다. 보스턴을 제압하며 이변을 일으킨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서 뉴욕 닉스에 4전 전패 탈락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