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자저감 TFT’ 신설…설계·시공·준공 전 과정 통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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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자저감 TFT’ 신설…설계·시공·준공 전 과정 통합 관리

직썰 2026-05-13 09:1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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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근 롯데건설 대표가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롯데건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가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롯데건설]

[직썰 / 임나래 기자] 롯데건설이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건설 전 과정에 걸친 품질관리 체계를 전면 강화하며 현장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공정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이를 디지털·AI(인공지능) 기반으로 운영하는 ‘사전 예방형 품질관리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전사 차원의 ‘하자저감 TFT(Task Force Team)’를 신설했다. TFT에는 CS부문과 건축공사부문, 기전부문, 기술연구원 등 주요 조직이 참여한다. 설계와 시공, 준공 등 전 단계에 동일한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현장 간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건설은 우선 표준시방서를 기반으로 기술 기준을 전면 정비했다.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입찰·현장설명서 기준도 보완했으며, 설계부터 시공·품질 점검까지 일관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세부 지침을 실무 수준으로 구체화했다.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도 본격 도입한다. 모바일과 웹을 통해 수집된 현장 점검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주요 품질 이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현장 데이터가 통합 축적되면서 현장별 위험 요소와 반복 하자 유형을 자동 분석·예측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점검 방식 역시 ‘통합 체크리스트’ 기반으로 표준화해 점검 결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간 품질 편차를 줄일 계획이다.

모든 점검 결과는 담당자에게 실시간 공유돼 즉각적인 대응과 조치로 이어지도록 운영된다.

준공 이후까지 고려한 품질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롯데건설은 시공 이력과 품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다시 기술 기준에 반영하는 ‘피드백 루프(Feedback Loop)’ 체계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품질관리 체계 강화는 단순한 점검 확대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기준을 만들고 이를 데이터와 AI로 정교하게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이 결국 최고의 품질로 이어진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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