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독점 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 충돌 사태 이용한다…”입지 흔들린 발베르데 영입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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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독점 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 충돌 사태 이용한다…”입지 흔들린 발베르데 영입 저울질”

인터풋볼 2026-05-13 09:0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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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발베르데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갈등을 이용하려 할 수 있다. 맨유는 올여름 우루과이 스타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레알에서 입지가 흔들린 발베르데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발베르데는 팀 동료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훈련장에서 충돌한 뒤 스페인 수도에서 사실상 외면받는 처지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레알의 분위기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했던 사비 알론소 감독은 선수단 관리 실패 등의 이유로 조기에 팀을 떠났고, 뒤이어 지휘봉을 잡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도 선수단 장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단 내부 잡음도 끊이지 않는다. 팀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는 부상을 입은 뒤 휴가를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고참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알바로 카레라스를 폭행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고, 카레라스 본인이 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은 더 커졌다.

여기에 발베르데와 추아메니의 충돌까지 발생했다. 갈등은 지난 6일 훈련 도중 시작됐다. 발베르데가 추아메니에게 여러 차례 거친 태클을 시도하며 신경전이 벌어졌고, 다음 날인 7일 추아메니의 화해 악수를 발베르데가 거부하면서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결국 훈련 직후 라커룸에서 물리적 충돌로 이어졌다.

이 사건으로 발베르데는 뇌진탕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향했고, 남은 시즌 결장이 확정됐다. 레알 부주장인 발베르데는 공개 성명을 통해 사과했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구단 수뇌부는 여전히 발베르데에게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올여름 판매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여름 중원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발베르데뿐만 아니라 추아메니에게도 관심을 보여왔다. 다만 ‘미러’는 “추아메니는 발베르데와의 충돌 이후 구단이 자신을 지지해준 상황에서 레알을 떠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맨유의 시선은 발베르데 쪽으로 향할 수 있다. 발베르데가 실제로 맨유 이적에 관심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그는 레알과 2029년까지 계약돼 있고, 우루과이 대표팀 핵심 선수인 만큼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할 전망이다.

맨유는 올여름 정상급 미드필더 2명 영입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카세미루는 시즌 종료 후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예정이며, 마누엘 우가르테 역시 최고액을 제시하는 팀에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 중원 개편을 준비하는 맨유가 레알 내부 혼란 속에서 발베르데 영입이라는 대형 카드를 꺼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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