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KB국민은행이 K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13일 신용보증기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산업 기업의 성장 지원과 콘텐츠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200억원 규모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가치평가를 통해 우수 콘텐츠 기업을 발굴·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 기관은 콘텐츠 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및 문화산업 특화보증 대상 기업이다. 콘텐츠 기획·제작·사업화를 수행하는 제작사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활용 기업 등이 포함된다.
대상 기업은 3년간 100% 보증비율의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협약대출’과 연계하면 1년간 2.5%포인트(p)의 이차보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콘텐츠 산업 금융지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10억원씩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해 약 10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했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2년간 연 1.0%p씩 총 2.0%p의 보증료도 지원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K-콘텐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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