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메시·호날두'의 라스트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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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메시·호날두'의 라스트 댄스

이데일리 2026-05-13 09: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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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6월 1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 선수들의 라스트 댄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통산 4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사진=AFPBB NEWS


1992년생인 손흥민에게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AFPBB NEWS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통산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1992년생으로 만 33세인 그는 다음 대회엔 37세가 되기에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 역시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며 새 행선지에 대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기에 모든 걸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행을 택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탈락이 확정된 후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 사진=AFPBB NEWS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한국인 최초 FIFA 푸슈카시상 등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북중미에서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꿈꾼다.

손흥민의 월드컵은 계단을 밟는 듯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갔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2-4 패)에서 첫 득점도 성공했지만, 16강 진출 실패의 쓴맛을 봤다. 2018년 독일 대회에서는 멕시코전(1-2 패)과 독일전(2-0 승)에 연달아 골망을 갈랐고 월드컵 첫 승도 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조별리그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16강 진출을 해낸 뒤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사진=AFPBB NEWS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2022년 카타르 대회에 나섰다. 당시 그는 소속팀에서 당한 안와골절 부상에도 안면 마스크를 쓰고 뛰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한국 축구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며 환하게 웃었다.

현재 손흥민은 A매치 142경기 54골로 한국 남자 최다 출전 1위, 최다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차범근 전 감독의 최다 득점 기록(58골)까지 4골이 남은 상황이다. 월드컵 개막 전 두 차례 평가전 있는 만큼 북중미에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쓸 가능성도 높다.

여기에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인 월드컵 통산 최다 골(3골)을 기록 중인데 한 골만 보태면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혼다 케이스케(일본·4골)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타이틀도 눈앞에 있다.

리오넬 메시. 사진=AFPBB NEWS


‘메호 대전’의 두 주인공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도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한다.

1987년생인 메시는 만 38세, 1985년생 호날두는 만 41세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뛴 두 선수 모두 엄청난 자기 관리 속에 6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만 8개를 보유한 메시는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26경기)과 함께 1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월드컵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지만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대관식을 치렀다. 완벽한 커리어에 월드컵 2연패 타이틀을 추가하고자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 NEWS


메시와 달리 호날두의 기다림은 여전하다. 호날두는 A매치 226경기 143골로 역대 남자 선수 최다 출전, 최다 골 기록을 보유 중이다. 월드컵에서도 22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는 등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대회 5회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월드컵에서는 번번이 고개를 떨궜다. 기록 제조기 호날두에게 월드컵은 유일하게 들어보지 못한 메이저대회 트로피다. 처음 출전한 2006년 독일 대회에서 4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일 만큼 좀처럼 힘쓰지 못하고 있다. 40대의 호날두는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을 정조준한다.

루카 모드리치. 사진=AFPBB NEWS


크로아티아의 사령관 루카 모드리치(AC밀란)도 40대 도전 대열에 함께 한다. 만 40세인 그는 5번째 월드컵 무대에 출격한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았고 지난 카타르 대회에서도 팀을 3위에 올려놨다.

최근 소속팀에서 광대뼈 골절 부상을 당한 모드리치는 4년 전 손흥민처럼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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