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부르는 곳에 경찰 있다"…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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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부르는 곳에 경찰 있다"…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활동

이데일리 2026-05-13 09: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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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이 최근 ‘광주 고교생 피습’ 사건 등으로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 생활권역 전반에서 맞춤형 치안활동에 나선다.

경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은 13일 “학생들이 불안감 없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7월 22일까지 10주간 ‘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교 주변, 통학로, 학원가 등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거점 배치를 강화한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합동으로 해당 구역에 대한 총체적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취약 지점에 대해 범죄예방시설을 집중적으로 보강한다. 이 과정에 순찰신문고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찰활동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청은 각 경찰서별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학생 통학 시간대 학교 주변, 통학로, 학원가 주변에 가시적 경찰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학생들이 눈으로 직접 경찰관을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순찰차 거점, 유동 순찰 등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경찰활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한다. 공중협박, 공공장소 흉기소지 등 이상동기 전조증후 사건은 관할 기능 불문 총력 대응하고,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해서는 응급입원 등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관련 대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자율방범대 및 학생보호 인력 등 민간의 안전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유관 지역단체와의 신고 핫라인 구축 등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는 14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경찰관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전일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이 광주 고교생 흉기 피살사건 사망 피해 학생 유가족과 부상 학생을 만나 위로했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피해자 추모 공간을 방문하고 현장의 경찰 관계자들에게 “고생스럽겠지만 유가족과 피해자 이야기를 더욱 세심히 경청해 주고,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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