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GS Pay’ 700만 눈앞…록인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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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GS Pay’ 700만 눈앞…록인 전략 통했다

이데일리 2026-05-13 08:1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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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GS Pay’가 누적 가입자 7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편의점·홈쇼핑·슈퍼마켓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혜택 전략이 이용자 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GS리테일)


1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GS Pay 누적 가입자 수는 691만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8월 서비스 출시 이후 약 5년 만이다. 최근 가입 증가세를 고려하면 이달 중 7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GS Pay는 카드나 계좌를 한 번 등록하면 GS리테일 전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QR코드 스캔만으로 결제와 쿠폰 적용, 포인트 적립, 영수증 발행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나만의 냉장고’, 사전예약, 퀵커머스 등 우리동네GS 앱 주요 기능과도 연동된다.

GS리테일은 GS Pay 성장 배경으로 ‘록인(lock-in)’ 효과를 꼽았다. GS All 멤버십과 연계해 편의점·홈쇼핑·슈퍼마켓 등 다양한 채널에서 포인트와 혜택을 통합 제공하면서 재방문과 교차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구매 충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서는 GS Pay 이용 고객의 재방문율이 일반 고객 대비 1.6배 높았고 객단가는 약 2배 수준으로 분석됐다. GS샵에서도 구매 빈도와 객단가가 각각 1.5배, 1.4배 높게 나타났다.

이용층도 확대되고 있다. 초기에는 2030세대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5060 비중도 전체의 약 30%까지 늘었다.

GS리테일은 GS Pay를 통해 확보한 구매·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과 상품 개발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 Pay는 단순 결제를 넘어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혜택과 결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록인 효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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