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꼭지만 호일로 감았더니… 2주 지나도 노란색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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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꼭지만 호일로 감았더니… 2주 지나도 노란색 그대로 유지

살구뉴스 2026-05-13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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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바나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달콤한 맛과 간편함 덕분에 장바구니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바나나지만, 며칠만 지나도 금세 거뭇거뭇하게 변하는 갈변 현상 때문에 난감할 때가 많다. 분명 싱싱한 것을 샀는데도 어느새 물러버려 결국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일이 반복되곤 한다.

바나나는 에틸렌 가스를 배출하며 스스로 숙성하기 때문에, 이 가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신선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오늘은 주부 90%가 실수하는 잘못된 보관 습관을 바로잡고, 신선한 상태 그대로 2주 이상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는 보관법을 소개한다.

흐르는 물로 세척 후 완전히 건조

바나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바나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바나나를 사 오자마자 그대로 두는 것이 갈변을 앞당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바나나 껍질 표면에는 숙성을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와 잔류 농약 등이 남아 있을 수 있는데, 이를 깨끗이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거나 젖은 행주로 표면을 닦아낸 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준다. 바나나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오히려 바나나 껍질을 빠르게 무르게 만들어 신선도를 급격히 떨어뜨린다.

물기를 닦아낸 바나나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잠시 자연 건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표면이 완전히 건조된 것을 확인한 뒤 보관하면 외부 습도로부터 보호막이 형성된다.

꼭지 부분 호일로 꼼꼼히 밀봉

바나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바나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바나나는 수확 후에도 스스로 숙성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를 내뿜는데, 이 가스의 80% 이상이 바로 송이의 꼭지 부분에서 배출된다. 꼭지를 그대로 노출해 두면 가스가 바나나 전체로 퍼지면서 갈변과 부패를 가속화한다.

이때 꼭지 부분을 알루미늄 호일이나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주면 가스가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 숙성 속도를 획기적으로 늦출 수 있다. 꼭지를 밀봉한 바나나는 그렇지 않은 바나나에 비해 신선도가 최대 두 배 이상 길어진다.

마지막 한 개를 먹을 때까지 껍질이 지나치게 얇아지거나 속살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간단한 작업이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낱개로 떼어 개별 랩핑 후 냉장 보관

바나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바나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바나나를 송이째 그대로 두면 한 부분이 상하기 시작할 때 그 부위에서 발생한 에틸렌 가스가 옆에 있는 바나나까지 빠르게 전염시켜 송이 전체가 한꺼번에 물러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나나를 하나씩 낱개로 떼어내는 것이다.

개별적으로 분리하면 서로 맞닿아 생기는 압박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숙성 가스가 한곳에 집중되는 것을 막아 신선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바나나를 하나씩 분리하여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실온 보관보다 훨씬 긴 시간 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랩은 외부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바나나 자체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옆 과일에 영향을 주지 못하게 가두는 역할을 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나나를 낱개로 랩핑한 뒤 신문지나 지퍼백에 한 번 더 넣어 보관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중으로 보호하면 냉기 전달을 완만하게 하여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는 속도까지 늦출 수 있다.

바나나 갈변 방지의 핵심은 세척 후 건조, 꼭지 밀봉, 낱개 분리 보관 세 가지다. 이 과정만 제대로 지켜도 바나나를 2주 이상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에틸렌 가스 관리가 바나나 보관의 전부다.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바나나를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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