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별전이 문제가 아니었다…‘9개월 만의 복귀’ 매디슨, 이미 유로파리그에서 십자인대 부분 파열→“정신적으로 힘든 1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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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고별전이 문제가 아니었다…‘9개월 만의 복귀’ 매디슨, 이미 유로파리그에서 십자인대 부분 파열→“정신적으로 힘든 1년이었다”

인터풋볼 2026-05-13 0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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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제임스 매디슨이 길었던 재활 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당시 전방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매디슨은 지난해 5월 1일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는 당시 부상이 부분적인 전방십자인대 파열이었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매디슨은 2024-25시즌 남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빌바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 승리도 결장했다”며 매디슨의 인터뷰를 전했다.

매디슨은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복귀를 시도했다. 해당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 고별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경기였다. 하지만 매디슨의 복귀전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같은 무릎의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만 해도 시즌 아웃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될 정도로 상태는 심각했다. 그러나 매디슨은 포기하지 않았다. 빠른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했고, 시즌 막바지 1군 스쿼드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복귀 순간은 극적이었다. 매디슨은 리즈전 후반 40분 마티스 텔을 대신해 투입됐다. 12개월 넘게 공식전에 나서지 못했던 매디슨이 다시 터치라인 앞에 서자 경기장 전체가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오랜 시간 부상과 싸웠던 매디슨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매디슨은 부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내 머릿속에서는 여기서 열린 유로파리그 준결승 때로 돌아간다. 보되/글림트전에서 부분적인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외부 전문의에게 수술이 필요하지 않고 재활만 하면 된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결국 무릎은 강하지 않았고,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다. 그래서 완전한 수술이 필요했고, 그 일이 한국에서 벌어졌다. 그래서 내 머릿속에서는 이 부상이 그렇게 짧은 일이 아니었다. 더 길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매디슨에게 지난 1년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는 “오늘 받은 환대는 평생 기억에 남을 놀라운 순간이었다. 지난 1년 동안, 특히 수술 이후에는 어두운 날들이 있었다. 정신적으로 정말 힘든 한 해였다. 하지만 이제 터널의 끝에 와 있다. 그래서 이제는 그 시간을 어느 정도 애틋하게 돌아볼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과정을 겪으면서 내가 될 수 있는 만큼 정신적으로 강해졌다. 몸 상태도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 오늘 토트넘 팬들이 보내준 환대는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이다”고 덧붙였다. 긴 재활을 버텨낸 끝에 돌아온 만큼, 복귀전이 주는 의미는 더욱 컸다.

복귀에 대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매디슨은 “복귀에 대한 의심은 전혀 없었다. 더 힘들었던 건 내가 놓치게 될 것들에 대한 슬픔과 그 시간이 길다는 사실이었다. 수술을 받게 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요즘은 전방십자인대 부상에 대한 연구와 작업이 정말 많이 이뤄져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가장 많이 연구된 부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재활 자체는 꽤 단순하다. 다만 정말 고되고, 길고, 힘든 과정일 뿐이다”고 말했다. 긴 시간 재활과 싸운 끝에 돌아온 매디슨의 말에는 안도감과 자신감이 함께 묻어났다.

한편 토트넘은 리즈와 1-1로 비기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유지했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일요일 오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하고, 토트넘은 다음 주 화요일 첼시와 맞붙는다. 웨스트햄의 시즌 최종전은 리즈전이며, 같은 시간 토트넘은 에버턴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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