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캠퍼스 만든다"…성평등부, 대학 폭력예방교육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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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캠퍼스 만든다"…성평등부, 대학 폭력예방교육 현장 점검

이데일리 2026-05-13 06: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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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성평등가족부와 교육부가 대학 내 폭력예방교육 실효성 강화를 위해 현장점검과 제도 개선 논의에 나선다. 폭력예방교육에 대학생 참여율이 낮은 대학을 중심으로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고, 향후 참여율 기준도 상향해 대학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성평등가족부는 13일 교육부와 함께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를 방문해 폭력예방교육 실적 현장점검과 지역 대학 인권센터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성평등부)


이번 현장방문은 대학 내 폭력예방교육 운영 실태와 인권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점검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육 담당자와 전문 컨설턴트도 참여한다.

점검에서는 △2025년도 폭력예방교육 추진실적 △2026년도 교육 운영방안 컨설팅 △인권센터 운영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신고·상담 체계 개선 필요사항과 대학생 참여율 제고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성평등부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 법정의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폭력예방교육에 대학생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해 실적 부진 대학 61곳을 선정해 점검하고,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 대학 전담 컨설팅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의 책임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대학생 참여율 50% 미만을 부진 기준으로 삼고 있으나, 2027년부터는 이를 55% 미만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교육부 역시 국립대 양성평등조치계획 평가 항목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적을 반영하는 등 대학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대학생 대상 정책 체감도 설문조사 결과도 공유된다. 설문은 폭력예방교육 방식과 효과성, 대학 내 안전 체감도, 신고·상담 접근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정책 개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경숙 성평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폭력예방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대학 현장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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