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아마드 디알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에서 아마드의 입지는 여전히 굳건하다. 최근 공격 포인트 침무고가 함께 이적설까지 제기됐지만, 구단은 그를 미래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 입단 후 몇 시즌 간 후보로 분류됐던 아마드. 지난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서 기량이 만개했다. 아모림 감독이 구사한 쓰리백 전술에서 우측 윙백으로 나섰는데 경기력이 좋아짐과 동시에 43경기 11골 8도움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를 보냈다.
한 시즌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올 시즌 초반까지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여전히 핵심 자원이었지만, 후반기 부임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아래에서 폼이 다소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본머스전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1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부진의 배경으로는 전술 변화가 꼽힌다. 아모림 감독과 달리 캐릭 임시 감독은 포백 전술을 꺼내 아마드에게 우측 윙어를 맡겼다. 윙백으로 뛰던 시절과 달리 공격에 조금 더 치중할 수 있는 포지션이었지만, 오히려 경기력이 더욱 떨어졌다. 캐릭 임시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쉬운 활약 속 방출설이 제기되며 입지가 불투명해진 듯 보였다.
그러나 맨유는 여전히 아마드를 신뢰하고 있는 분위기다. 매체는 “근래 선덜랜드 이적설까지 등장했던 아마드지만, 맨유 내부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 관계자들은 아마드 매각 가능성 자체를 일축했다. 내부에서는 그를 구단이 앞으로 중심으로 삼아야 할 가장 기대되는 공격 재능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는 이미 지난 1월 아마드와 203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단순한 계약 연장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신뢰의 표현이라는 분석이다. 구단은 그의 다재다능함과 기술적인 능력, 창의성을 높게 평가 중이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결국 현재 맨유 내부에서 아마드는 사실상 ‘매각 불가’ 자원에 가깝다.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전망이다”라며 맨유에 잔류할 것이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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