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중 앞두고…시진핑, 다자주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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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중 앞두고…시진핑, 다자주의 강조

연합뉴스 2026-05-12 23:0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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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대통령·유네스코 사무총장 등과 잇단 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AP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2일 타지키스탄 대통령, 브루나이 왕세자,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잇달아 회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중국은 주변국을 통해 대만 문제에 대한 원칙을 확실히 하는 한편, 다자주의 수호를 강조하며 미국을 우회적으로 견제하는 메시지를 냈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만나 "중국 측은 타지키스탄 측과 함께 더욱 긴밀한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타지키스탄 측이 국가 독립과 주권, 안보를 수호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며 "유엔, 상하이협력기구, 중국-중앙아시아 메커니즘 등의 틀 안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대만이 중국의 불가분한 일부이며 타지키스탄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이행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이날 '중국-타지키스탄 영구 선린우호 협력조약' 등에 서명하고 정당 교류, 경제·무역 투자, 인공지능(AI), 녹색 광물, 미디어 등 10개 분야 협력 문건 서명을 지켜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브루나이 왕세자와 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브루나이 왕세자와 회담

[로이터 연합뉴스]

같은 날 오후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알무흐타디 빌라 브루나이 왕세자를 만나 "변화와 혼란이 교차하는 국제 정세에 직면해 양측이 운명공동체 구축을 지침으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 협력을 심화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에 더 많은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빌라 왕세자는 "브루나이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이행한다"라면서 "중국 측과 함께 양국 정상이 확정한 운명공동체 구축의 비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며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도 만나 다자주의 실천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현재 냉전적 사고와 패권주의, 일방주의가 되살아나며 글로벌 거버넌스가 새로운 갈림길에 들어섰다"라면서 "중국 측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확고히 실천하고 유엔의 권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 엘에나니 사무총장은 AI와 오픈 사이언스, 디지털 교육 등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에 뜻을 같이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

[신화 연합뉴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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