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시즌 20승1무16패를 기록, 4위를 지켰다. 선두 KT는 2연패에 빠져 23승1무1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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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최정은 KT 선발 맷 사우어의 초구 스위퍼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KBO리그 최초로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2005년 데뷔한 최정은 2006년부터 올 시즌까지 매년 10개 이상 홈런을 때려냈다.
SSG는 3회초 추가점을 냈다. 조형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에 진루했다. 2사 2루에서 정준재가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4회초에는 오태곤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KT는 4회말 한승택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SSG는 5회초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최준우의 볼넷과 박성한의 진루타,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3루에서 정준재가 우중간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최정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5-1로 도망갔다.
마운드에서는 SSG 선발 김건우가 호투했다. 김건우는 5이닝을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무패)째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김건우는 리그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8월부터 이어온 개인 연승도 8연승으로 늘렸다.
SSG 불펜도 리드를 지켰다. 6회 이로운, 7회 문승원, 8회 노경은이 차례로 위기를 넘겼다. 9회에는 마무리 조병현이 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조병현은 1사 1, 3루 위기에서 김현수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해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 정준재가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KT 선발 사우어는 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KT 최원준은 5타수 5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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