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실수가 매 경기 나온다" 인천 윤정환 감독, 어린 선수들에게 충고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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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실수가 매 경기 나온다" 인천 윤정환 감독, 어린 선수들에게 충고 [케터뷰]

풋볼리스트 2026-05-12 21:5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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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김희준 기자
윤정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인천] 김희준 기자= 윤정환 감독이 경기 결과에 아쉬워하면서도 팀 조직력에는 만족했다. 어린 선수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를 치른 인천유나이티드가 포항스틸러스에 0-1로 패했다. 인천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6위로 떨어졌다.

이날 인천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선발 명단에 8자리 변화를 주며 체력 안배를 도모했다. 주말과 주중 경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정 부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선발진의 과도한 변화는 조직력 약화로 이어졌고, 선발 명단 변화 없이 경기에 나선 포항에 특히 전반전에 밀리는 결과를 낳았다.

인천은 후반 34분 정원진이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 속에 전반 39분 김건희가 어정원에게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호재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페리어, 이청용, 이동률, 제르소를 잇달아 넣으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포항 상대로 오랜만에 승리하는 데 실패했다.

윤정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서형권 기자
윤정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서형권 기자

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선수를 바꿔서 출전시켰는데 나름 열심히 싸워줬다고 생각했다. (정)원진이가 다치기 전까지는 생각했던 대로 풀렸다고 생각한다. 변수가 생긴 이후 대응하는 게 미흡한 상황에서 실점했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싸워줬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죄송스럽다. 홈에서 잘 이기지 못하는 것에 팬들에게 송구스럽다"라며 "전반과 후반에 컨셉을 다르게 생각했지만 변수에 의해서 계획이 제대로 이뤄지지는 못했던 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연전을 하다 보면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이 힘들어지는데, 선수들의 살아있는 듯한 모습을 봤다. 경기는 졌지만 팀이 단단해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이런 경기를 좋은 결과로 가져오면 더 좋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바로 경기가 있으니까 있는 선수로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부상으로 교체된 정원진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내일 병원을 가봐야 알 것 같다. 상대의 발이 들어오면서 발을 찼기 때문에 염좌일 것 같은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건희는 이날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수비를 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관련해 윤 감독은 "아직 어리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조급함이 많이 보인다. (박)경섭이도 그렇지만 1부에서 경험이 더 많이 쌓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운영에 대해 조금 더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서 똑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런 실수가 매 경기 한두 번씩 나온다. 집중력 문제인지 본인 의중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얘기는 항상 한다. 선수가 느껴야 하는 부분이다. 코칭스태프가 얘기했을 때 선수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계속 얘기해야 선수가 좋아질 거고, 좋아질 거라 기대해본다"라며 발전을 기대했다.

다른 어린 선수인 박승호와 이동률에게도 조언을 남겼다. 윤 감독은 "동률이는 작년에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못 뛰었지만 지금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지난 경기 득점하면서 많이 좋아졌다. 승호도 오늘 슈팅이 득점이 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승호도 어리기 때문에 발전 가능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아까 얘기했듯 얼마나 조언을 받아들이고 개선하느냐에 따라서 발전 정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계속 얘기해주는 수밖에 없다. 선수들이 생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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