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60년 지나도 안 변한 한국 연극 현실 고백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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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60년 지나도 안 변한 한국 연극 현실 고백 '불행하다'

인디뉴스 2026-05-12 21:5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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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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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신구와 85세 박근형, 두 원로 배우가 인공 심장박동기를 달고도 계속 무대에 오르는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불행하게도 창작극이 없다" 박근형의 직격탄

 

박근형은 신구와 함께 무대에 서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 위상이 세계적인데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창작극이 없어서 그렇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노벨문학상까지 받는 나라임에도 연극계만큼은 발전이 멈춰있다는 뼈아픈 지적이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하다 연극 무대에 다시 와보니, 5~60년 전하고 거의 변한 게 없었다"며 "방법부터 구성까지 그대로"라고 현실을 꼬집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연극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정통극부터 제대로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신구와 함께 4년 가까이 무대에 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도를 기다리며 이후 다시 뭉친 두 거장

 

이번 '베니스의 상인'에서 박근형은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 역을 전 회차 단독으로 소화한다. 신구는 베니스의 법과 질서를 상징하는 공작 역으로 출연한다. 두 배우는 '고도를 기다리며' 이후 또다시 한 무대에 서게 됐다.

박근형은 "아직까지는 실패하지 않았고,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받고 있다"면서도 "가장 바라는 건 우리 창작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운동을 해 주셔서 창작극이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며 관계자들에게 변화를 촉구했다.

두 원로 배우의 소신 발언에 누리꾼들은 "나이가 무색한 열정에 고개가 숙여진다", "창작극 부재는 정말 부끄러운 현실", "박근형 배우님 말씀이 뼈 때리네요", "89세, 85세에도 무대 서는 이유가 이렇게 절실할 줄이야" 등 존경과 반성이 담긴 반응을 쏟아냈다.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베니스의 상인'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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