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고 있다.
홍명보호의 주축 수비수인 김민재가 부상을 당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표팀 공격의 에이스 이강인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다.
다행히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이강인의 부상은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의 정도를 떠나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소식을 반길 대표팀은 없을 듯하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메디컬 리포트를 게재했다. 이강인 외에도 윌리안 파초, 누노 멘데스, 워렌 자이르-에머리, 아슈라프 하키미, 루카스 슈발리에 등의 부상 소식이 메디컬 리포트를 통해 전해졌다.
구단은 이강인의 부상과 관련해 "브레스트와의 경기 중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은 이강인은 향후 며칠 동안 실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PSG의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리그앙) 3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추가시간 3분경 상대 페널티지역 앞에서 패스를 시도하다 자신에게 달려들던 카모리 둠비아와 충돌해 쓰러졌다.
왼손으로 왼쪽 발목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얼굴을 가린 채 한동안 그라운드 위에 드러누워 고통을 호소하던 이강인은 이내 일어났지만, 후반 8분 결국 데지레 두에와 교체되어 나갔다.
이강인의 부상은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물론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강인은 홍명보호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선수다.
상대 수비 타이밍을 빼앗는 드리블을 활용한 돌파와 날카로운 왼발 킥을 앞세운 찬스 메이킹은 대표팀 내에서 이강인을 따라올 선수가 없다.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공격진에서 개인 능력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플레이를 기대할 만한 선수가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이 당한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월드컵이 임박한 시기에 핵심 자원들의 부상 소식이 이어지는 것 자체가 불안하다. 월드컵 직전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은 매 대회마다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미 황인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지난 10일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되며 불안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검진 결과 김민재의 무릎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홍 감독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월드컵까지 한 달이 남은 지금은 경기력보다는 부상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 당시에는 주장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회에 참가했고,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 최종전이 되어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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