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박수현 50.1%로 과반…김태흠과 12.8%p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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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박수현 50.1%로 과반…김태흠과 12.8%p 차

폴리뉴스 2026-05-12 21:24:46 신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굿모닝충청 의뢰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한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50.1%의 지지율을 얻어 37.3%를 얻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2.8%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폴리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굿모닝충청 의뢰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한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50.1%의 지지율을 얻어 37.3%를 얻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2.8%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폴리뉴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충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주요 지역과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으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도, 박수현 50.1% vs 김태흠 37.3%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굿모닝충청 의뢰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수현 후보는 50.1%의 지지율을 얻어 37.3%를 얻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오차범위(±3.5%p) 밖인 12.8%p 차이로 앞섰다. 이어 개혁신당 이은창 후보 2.8%, 무소속 정연상 후보 1.4% 순이었으며 기타 인물 1.8%, 없음/모름은 6.7%로 집계됐다.

박 후보의 50.1% 지지율은 선거를 한 달도 채 안 남긴 시점에서 유권자 절반 이상의 지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박 후보는 천안권(53.6%)과 아산·당진권(57.3%), 동남권(48.7%) 등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김 후보는 서남권(46.1%)에서 상대적 우위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박 후보가 40대(61.7%)와 50대(59.8%)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고, 김 후보는 20대(44.1%)와 70세 이상(49.3%)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박 후보(56.0%)가 김 후보(29.2%)를 크게 앞서고 있는 점은 박 후보의 확장성이 투표층 전반에 걸쳐 넓게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지지 후보 변경 가능성, '계속 지지' 78.8%로 견고한 지지세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8.8%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해 견고한 충성도를 보였다.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은 18.6%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층별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1%, 국민의힘 지지층의 81.6%가 지지 의사를 유지하겠다고 밝혀, 양 진영 모두 결집이 완료된 양상을 띠었다.

당선 가능성, 박수현 52.2%로 기대감 상승

단순 지지도를 넘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박수현 후보가 52.2%를 기록해 35.9%에 머문 김태흠 후보와의 격차를 16.3%p로 벌렸다. 지지도보다 당선 가능성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난 것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박 후보의 당선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 이은창 후보 2.7%, 정연상 후보 1.9% 순이었다.

후보 선택 기준, '지역 발전 기여도' '정당' '인물 및 자질'

충남도민들은 도지사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지역 발전 기여도'(19.5%)를 첫손에 꼽았다. 이어 소속 정당(18.6%), 후보자의 인물 및 자질(18.0%), 도덕성 및 청렴성(15.6%), 정책 및 공약(14.2%) 순이었다. 과거 경력 및 성과(7.3%)와 당선 가능성(4.6%) 등이 뒤를 이어, 도민들이 후보의 실질적인 역량과 지역 기여를 중시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지방선거 '반드시 투표하겠다' 65.6%…적극 투표층서 박수현 우세 뚜렷

이번 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85.8%(반드시 투표 65.6%, 가급적 투표 20.2%)로 매우 높게 조사됐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 내에서 박수현 후보는 59.1%의 지지를 얻어 33.7%를 기록한 김태흠 후보를 25.4%p 차로 따돌렸다. 투표 의지가 강한 유권자 그룹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형성된 점은 실제 선거 결과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52.3%

지역의 주요 현안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52.3%로 과반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찬성' 28.3%, '찬성하는 편' 24.0%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36.3%(반대하는 편 19.2%, 매우 반대 17.0%)였으며, 잘 모름은 11.4%였다. 행정통합에 대한 긍정적 여론은 향후 선거 국면에서 정책 대결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9.4% vs 국민의힘 33.9%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9.4%, 국민의힘 33.9%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3.4%, 개혁신당 3.3%, 진보당 2.1%, 기타 정당 1.8%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은 6.2%였다.

이번 조사는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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