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2031년까지 36만호 공급"…吳보다 5만호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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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2031년까지 36만호 공급"…吳보다 5만호 더했다

이데일리 2026-05-12 19:2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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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31년까지 민간·공공을 아울러 36만 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2일 주택 공약 ‘서울 주거 3136+ 착착 포트폴리오’을 통해 △정비사업 착공(30만 2000호) △신축 매입임대(5만호) △노후 영구임대주택단지 고밀 재건축(1만호) 등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인허가가 아닌 착공을 기준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정 후보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향후 6년간 최소 36만호 이상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제시한 31만호 착공 목표보다 5만호 많은 규모다.

우선 민간·공공 정비사업으로 2031년까지 30만 2000호 착공에 나선다. 정비사업 기간 단축을 목표로 ‘동시신청제도’를 도입해 기본계획·구역지정 등 과정을 한번에 처리하고, 사업성 제고를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추진한다. 전문 공사비 검증단 파견과 500세대 미만 정비구역 지정권한을 자치구에 이양해 행정 병목도 해소하겠다고 했다.

신축 매입임대로 5만호 공급 기반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노후 영구임대주택단지를 재건축해 1만호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이밖에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및 소규모 정비사업 지원 계획도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 등은 규제 완화로 공급 확대 방안을 도모할 방침이다. 주택법 개정을 추진해, 도시형생활주택 세대수 확대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시민이 체감하는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늘리겠다”며 “민간 활력과 공공 책임성을 결합해 시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서울의 주택 공급 절벽을 정면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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