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균의 어반스케치] 가족은 소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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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균의 어반스케치] 가족은 소우주

경기일보 2026-05-12 19:2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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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모인 가족을 상기하는 달이다. 가족이란 울타리를 생각하면 참 아득하다. 어떤 인연이 쌓여 이토록 광활한 소우주를 이뤘을까. 딸과 이란성 쌍둥이 외손주는 금요일부터 남태령을 넘어온다. 아이 돌보기는 즐겁고도 어려워 사랑의 근육을 더욱 키워야겠다. 육아와 대학 강의에 매일 속박된 딸은 얼마나 힘들까.

 

사위에게 메시지가 왔다. ‘아버님 어버이날입니다. 늘 든든하게 곁에서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버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아이들도 큰 사랑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온 메시지라 바로 답장을 했다. ‘고맙네 사위,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족과 따뜻하게 지내길 바라네. 가장 고맙고 감사해야 할 것은 가족이 아닐까 하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과 위로가 된다네. 내가 사랑한 만큼 나도 사랑받는다는 걸 돌이키며 살길 응원하네.’ 사위는 공연 때문에 내일이나 오겠다고 한다. 그 대신 아들 내외와 딸이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며칠 후 첫 출산을 앞둔 며느리가 만삭이 된 배를 이끌고 와 함께 어버이날 행사 식을 먹었다. 아내를 잘 챙기는 아들이 의젓했다.

 

가족이라는 인연의 소우주에서 우리는 하하호호 살다가 하늘의 별로 돌아갈 것이다. 사랑하고 미워하고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워 눈물 지으며. 수강생 원영옥님이 다정다감한 마트를 그렸다. 지구별 어느 그리운 아파트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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