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메시'도 안세영 걱정한다! "규정 좀 그만 바꿔"…BWF '안세영 죽이기' 15점제 도입 확정→"슬로우스타터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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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메시'도 안세영 걱정한다! "규정 좀 그만 바꿔"…BWF '안세영 죽이기' 15점제 도입 확정→"슬로우스타터 불리"

엑스포츠뉴스 2026-05-12 18:5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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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배드민턴 역대 최고의 선수로 기억되는 린단(중국)이 최근 확정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의 15점제 변경에 우려를 드러냈다. 

중국 넷이즈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중국 배드민턴 레전드 린단이 최근 개정된 BWF의 3세트 15저제 변화에 대해 공격형 선수와 수비형 선수의 희비가 엇갈릴 거란 전망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린단이 새로운 15점제 시스템에 대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새 규정이 특정 이점이 있다고 인정했다"라며 "15점제가 크게 경기 시간을 단축시키고 코트에서 소비되는 추가적인 시간을 없애며 경기의 전체적인 리듬을 더 컴팩트하고 강도 높게 할 것이다. 겨임이 더 격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은 큰 이득을 볼 것이며 폭발력을 극대화하고 줄다리기로 인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공격형 선수가 이점을 더 갖는다고 짚었다.

이어 "동시에 새 규정의 단점도 명확하다. 린단은 15점제가 극도로 낮은 범실률을 요구하며 선수들의 정신력과 시작 상태를 시험할 것이며 슬로우 스타터, 랠리를 길게 끌고 가는 선수에 불리할 것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린단은 중국의 전설적인 남자 단식 선수다. 리총웨이(말레이시아)와 함께 2000년대와 2010년대에 걸쳐 남자 배드민턴계를 점령했던 슈퍼스타다.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2연패는 물론 세계선수권 5회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식 2연패 등 배드민턴계를 제패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배드민턴계의 메시'이란 별명도 갖고 있다.

매체는 "린단의 관점에서 스포츠 규정의 안정성이 종목 발전의 근간이며 21점제가 지난 20여 년간 세계 배드민턴계에 익숙했고, 선수들과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성숙한 대회 시스템이 되었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린단은 배드민턴이 주요 스포츠 중 가장 자주 규정을 바꾸는 종목이라고 짚으면서 빈번한 규정 변화가 선수들의 훈련 리듬과 전략 시스템을 방해하며 그래서 린단은 이번 변화를 눈먼 개혁이라고 지적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5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BWF 정기 총회에서 이번 안건이 투표에 부쳐져 최종 82.16%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이번 규정 변화는 다음 시즌부터 시작된다. 



이번 변화에 여자 단식 최강자 안세영의 플레이 스타일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많은 이들이 새 점수제가 안세영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안세영은 뛰어난 체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랠리를 길게 주고받아 상대의 체력을 떨어뜨려 역전하는 전략을 자주 구사했다. 최근 들어 파워를 끌어 올렸지만, 속도가 올라간 것은 아니어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번 15점제 도입을 두고 "안세영 죽이기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전 세계 배드민턴 팬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안세영은 이번 변화에 대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점수제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듣고는 조금 놀랐다"면서도 "더 잘 적응하고, 그 과정을 잘 헤쳐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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