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JTBC 해설위원 김환이 각오를 밝혔다. 그는 멕시코전을 한국 대표팀의 최대 승부처로 꼽았다.
JTBC 월드컵 중계진 릴레이 인터뷰 첫 주자로 나선 김환은 “참가국 확대와 조 3위 진출 가능성으로 이전보다 문턱은 낮아졌지만 부상 변수는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특히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팀 전술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김환은 “요즘의 쓰리백은 수비 강화 목적보다 공격 전개를 유연하게 만드는 형태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는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꼽았다. 이어 “토너먼트에서는 세트피스가 중요하다”며 “김민재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골을 넣는 장면도 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승 후보로는 스페인을 지목했다.
이번 대회가 첫 월드컵 중계라는 김환은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그는 “그동안 기회가 있었지만 일정 문제로 인연이 닿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제안이 오면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큰 무대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환은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과 함께 현지 중계에 나선다. 김환은 “배성재 캐스터와는 오랫동안 함께 해 편안함이 있다”며 “박지성 해설위원은 실제로 만나보니 부드럽고 재치 있는 스타일이라 좋은 호흡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환은 북중미 월드컵의 특징으로 긴 이동 동선과 도시별 분위기를 꼽았다. 그는 “이동 과정 자체도 이번 대회의 색다른 재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환은 “지금 한국 축구를 위기라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좋은 성적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JTBC와 함께 대표팀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JTBC는 오는 6월 11일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중계한다. 축구 중계 레전드 배성재, 박지성을 중심으로 캐스터 이광용, 정용검, 성승헌, 박용식, 윤장현, 김용남, 해설위원 김환, 박주호, 이주헌, 김동완, 차상엽, 이황재, 황덕연 등 국내 최고 중계진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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