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6%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든 1234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외 변수에 따른 비용 증가가 꼽힌다.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안정과 중동 정세 불안, 고환율 등이 겹치며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 여기에 가맹점 전용유 지원 비용과 운반비, 광고선전비 등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점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 측면에서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이 주춤했으나, 해외 및 신사업 부문이 완충 역할을 했다.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매장의 운영이 정상화되고 신사업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 감소 폭을 1%대로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교촌에프앤비는 2분기부터 실적 회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원자재 수급 체계를 안정화해 매출 기반을 다지는 한편, 가정의 달과 여름 성수기 등 치킨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2분기에는 주요 제품의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 집중해 매출 증가의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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