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사 후보들, 춘천·양구서 맞춤형 공약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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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사 후보들, 춘천·양구서 맞춤형 공약 대결

연합뉴스 2026-05-12 18:0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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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민 참여형 공약 개발…우상호, 양구 발전 비전 제시

우상호(왼쪽)·김진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우상호(왼쪽)·김진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6·3 지방선거를 22일 앞둔 12일 여야 강원지사 후보들은 춘천과 양구에서 맞춤형 지역 공약 대결을 펼쳤다.

국민의힘 김진태 예비후보는 이날 춘천 소담스퀘어에서 '100인 도민공약단' 발대식을 열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00인 도민공약단'은 기존에 전문가 중심의 공약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프로젝트다.

공약단은 도민들이 생활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공약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는 거창한 구호보다 도민 삶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정책 자산"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는 같은 날 김왕규 양구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을 찾아 개소를 축하하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양구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김왕규 군수 후보는 민주당과의 인연은 처음이지만 대통령에게까지 영입이 보고되고, 대통령의 최측근이 직접 만나 영입한 사람"이라며 "그가 당선되면 대통령이 도와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가 양구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보고도 받았다"며 "우리가 하나로 똘똘 뭉쳐 나가면 양구에서도 민주당 군수가 탄생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김 예비후보와 조인묵 전 양구군수, 정창수 군의회 의장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양구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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