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12일 잠실 LG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제공ㅣ삼성 라이온즈
[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이재현(23)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삼성은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이재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달 22일 허리 통증으로 말소된 지 21일만이다.
이재현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7, 5타점, 출루율 0.302를 기록했다. 타격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고민이 컸지만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내야 안정에 큰 힘을 보탰다. 이후 삼성은 양우현, 이해승, 김상준 등을 내보내 이재현의 공백을 채웠고, 6일에는 외야수 류승민을 두산 베어스에 보내고 내야수 박계범을 받는 트레이드도 단행했다.
부상 이후 회복에 집중한 이재현은 9, 10일 경산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모두 유격수로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12일 1군에 합류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50)도 환하게 웃으며 이재현의 복귀를 반겼다.
박 감독은 “(이)재현이는 몸상태도 좋고 표정도 밝더라”며 “오늘 만나서 ‘푹 쉬고 왔으니 앞으로 풀타임 다 뛸 준비하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재현이 복귀하면서 포수 김도환(26)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도환은 최근 5경기서 타율 0.333(12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공수에 힘을 보탰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타격 컨디션 저하로 2군에 내려갔던 주전 포수 강민호(41)가 13일 등록될 예정이다.
삼성 구단관계자는 “김도환은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11일 검진 결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큰 부상은 아니지만 10일간 휴식 후 1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강민호가 내일(13일) 돌아온다“며 ”그동안 재정비를 했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 포수 강민호는 13일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