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바티스타·베르너 헤어초크 감독도 목소리 연기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 애니메이션 '앨리'(ALLY) 영어 더빙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참여한다.
12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과 CJ ENM 등에 따르면 '앨리'에서 브래들리 쿠퍼와 아요 어데버리, 데이브 바티스타 등이 목소리 연기를 한다.
쿠퍼는 '스타 이즈 본'(2018),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 등으로 알려진 배우다. 어데버리는 TV 시리즈 '더 베어', 바티스타는 미국 프로레슬러 출신의 배우로 '가이언즈 오브 갤럭시'(2014),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등으로 친숙하다.
'아귀레 신의 분노'(1972)로 잘 알려진 독일 출신 감독이자 배우 베르너 헤어초크를 비롯해 레이철 하우스, 핀 울프하드, 앨릭스 제인 고 등의 배우도 참여한다.
'앨리'는 바닷속 협곡에 살지만 인간 세상을 궁금해하는 아기돼지오징어 '앨리'와 심해어들의 모험을 그렸다. 봉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CJ ENM과 펜처인베스트, 프랑스 영화사 파테 필름이 투자·배급을 맡았으며, 바른손씨앤씨가 영화 제작을 총괄한다. 북미 배급은 네온이 맡았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제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어 더빙 캐스팅은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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