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엄단’ 이틀만 균열…서현옥 전 후보, 조국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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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 엄단’ 이틀만 균열…서현옥 전 후보, 조국과 손잡아

경기일보 2026-05-12 16:5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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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스(12일 평택시 안중읍 조국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서현옥 전 평택시장 예비후보(왼쪽 세번째)가 가 조국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국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12일 평택시 안중읍 조국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서현옥 전 평택시장 예비후보(왼쪽 세번째)가 조국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국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공천 불복 탈당과 타당 후보 지원 행위를 엄단하겠다며 ‘6·3 공정선거 조사 특별위원회’를 발족한 가운데(경기일보 12일자 4면), 평택에선 민주당 핵심 인사의 탈당 후 타 정당 합류 사례가 처음 현실화됐다.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서현옥 전 예비후보가 탈당 나흘 만에 조국혁신당에 입당하면서,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둘러싼 민주당 내 균열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평택시 안중읍 소재 조국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서 전 예비후보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서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뒤 최원용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해온 인사다.

 

이런 가운데 서 전 예비후보는 최근 민주당이 김용남 후보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전략 공천하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당에 재고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서 전 예비후보는 “시민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고 국가적 비극 앞에서도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정치인에게 평택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공천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지난 8일 민주당 탈당 사실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식화했다.

 

이번 사례는 단순 당원 이동이 아닌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핵심 정치인의 이탈로 받아들여지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더욱이 민주당 중앙당이 지난 10일 지방선거 공천 불복 탈당과 타당 후보 지원 행위를 ‘해당 행위’로 규정하고 엄단 방침을 밝힌 직후여서, 정치적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입당식에서 서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 탈당 배경과 정치적 결단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민주주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며 정치를 시작했다”며 “세월호의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평택 골목을 누볐고, 이태원의 새벽에는 유가족 곁에서 함께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같은 국민적 아픔과 역사적 상처 앞에서 정치인은 최소한의 공감과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당원과 시민 목소리가 외면당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공천이 강행되는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미워서가 아니라 평택의 미래를 함께 책임질 정책 동지를 찾아온 것”이라며 “조국 후보와 함께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정치를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국 후보는 서 전 예비후보 합류를 공개 환영하며 추가 인재 영입 가능성도 내비쳤다.

 

조 후보는 “서현옥 동지가 ‘정당은 맹목적 지지가 아니라 가치와 철학으로 선택받아야 한다’고 말한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아픔이 있었을 텐데 제 손을 잡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에 와서 좋은 인재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일을 상의하며 큰일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평택을 재선거를 통해 여러 인재를 두루 찾고 마음을 맞춰가겠다”고 추가 인재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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