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간호사 조언에 ‘영아 돌연사’ 참극…英 규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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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간호사 조언에 ‘영아 돌연사’ 참극…英 규제 요구

소다 2026-05-12 16:4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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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자격 없는 수면 전문가들의 가짜 조언으로 영아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정부에 긴급 규제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에서 자격 없는 수면 전문가들이 잘못된 정보를 유포해 영아 돌연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당수 수면 컨설턴트가 국가보건서비스(NHS)의 안전 지침에 반하는 위험한 조언을 부모들에게 유료로 판매해 영유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의 아기 안전 단체인 럴러바이 트러스트와 국회의원 톰 모리슨은 수면 산업에 대한 긴급 규제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건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규제 사각지대의 가짜 조언이 영아 안전을 위협한다며 즉각적인 입법을 촉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재 영국 정부는 자격 없이 간호사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제한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순히 명칭만을 규제하는 것은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한다. 별도의 법적 기준이 없다면 누구나 수면 컨설턴트라는 직함을 사용해 검증되지 않은 조언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자격 전문가의 과실이 인명 사고로 이어진 실제 사례도 확인됐다. 축구 감독 스티브 브루스의 손자 매디슨은 산후 관리사를 사칭한 무자격자가 안전 수칙을 어기고 아기를 엎드려 재운 탓에 사망했다.

유가족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유료 돌봄 서비스에 대해 국가 차원의 엄격한 관리 감독과 안전 교육 의무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건 당국 역시 전문가의 조언으로 위장한 위험 정보의 유포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모리슨 의원은 부모들이 가장 취약한 시기에 생명을 위협하는 정보에 노출되지 않도록 정부가 신속히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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