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日 고베 세관과 협력각서…“바닷길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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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日 고베 세관과 협력각서…“바닷길도 잇는다”

경기일보 2026-05-12 16:2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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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과 일본 고베세관 직원들이 최근 일본 고베세관에서 자매결연 협력각서(MOC)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세관 제공
인천세관과 일본 고베세관 직원들이 최근 일본 고베세관에서 자매결연 협력각서(MOC)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세관 제공

 

관세청 인천세관은 최근 일본 고베 세관에서 양측 관계자와 주고베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베 세관과 자매결연 협력각서(MOC)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MOC는 일반적인 양해각서(MOU)보다 세부적 실행 방안에 초점을 맞춘 합의 방식이다.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정부 기관 간 실질적으로 협력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5년 5월 대한항공의 인천-고베 직항 노선 취항을 기념해 고베 세관 대표단이 인천세관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소통을 이어오다 첫 만남 이후 1년 만에 자매결연 MOC를 하게 됐다. 인천과 고베 세관은 MOC를 통해 각자의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따른 업무 경험과 정보 교환, 인적 교류 확대, 전담 연락 기구 설치와 연락관 지정을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인천과 고베시가 무역과 관세행정 분야까지 우호 관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도시의 긴밀한 유대가 세관 협력이라는 공적 영역으로 이어짐에 따라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세관은 전망하고 있다. 양국 대표단은 협력각서 이후 열린 의견 교환회에서 각 세관의 현황을 소개하고, 이행을 위한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고석진 인천세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창출한 성과가 우리 기업에는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이라며 “국민에게는 안전한 사회 보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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