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충북지부는 12일 6·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돌봄노동자 관련 정책 요구와 지방정부의 돌봄공공성 강화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도시부터 농산어촌까지 소외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이제 지방정부의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도내에는 4만명이 넘는 돌봄 노동자가 있으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공적돌봄 확충을 위한 정책 및 예산은 부재하다"며 "이대로는 통합돌봄의 시행은 불가능하고 돌봄 위기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정책요구안으로 ▲ 돌봄 공공기관 확충과 기본 공급률제 도입 ▲ 통합돌봄 공공성 강화와 노동자 정책 참여 보장 ▲ 사회서비스원의 공공 전달체계 강화 및 운영 정상화 ▲ 지방정부의 성실한 단체교섭 ▲ 돌봄노동자 임금체계 개편과 생활임금 및 고용안전 보장 등을 제시했다.
이들 단체는 "돌봄노동자가 행복해야 돌봄을 받는 주민도 행복할 수 있다"며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돌봄이 시장의 이윤 논리가 아닌 지방정부와 공공이 책임지는 권리로 자리 잡을 때까지 멈춤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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