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타자상 욕심 없다”…1학년 때부터 주전, ‘야수의 심장’ 타고난 전나엘 [황금사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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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타자상 욕심 없다”…1학년 때부터 주전, ‘야수의 심장’ 타고난 전나엘 [황금사자기]

스포츠동아 2026-05-12 15:5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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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전나엘이 12일 목동구장서 열린 대구고와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을 마무리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목동|박정현 기자

강릉고 전나엘이 12일 목동구장서 열린 대구고와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을 마무리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목동|박정현 기자



[목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자신 있게 하려는 생각뿐이다.”

강릉고 2학년 전나엘(17)은 12일 목동구장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대구고와 8강전에서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7회 8-0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강릉고는 14일 같은 곳에서 대전고와 대회 준결승을 치른다.

전나엘은 첫 타석부터 대구고 에이스 이현민에게 안타를 생산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안타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흐름을 이어 두 번째 타석서는 그라운드 홈런을 터트렸다. 강릉고가 1-0으로 리드한 2회초 2사 1루서 좌측 외야로 타구를 보냈는데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던 좌익수가 이 타구를 놓쳤다. 공이 담장까지 굴러가는 사이 전나엘은 속도를 높여 홈을 밟았다. 강릉고는 전나엘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며 대구고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전나엘은 대구고와 맞대결을 마친 뒤 “힘에서 밀렸지만, 코스가 좋아 그라운드 홈런으로 이어졌다. 외야서 공이 빠지는 순간 홈까지 들어올 생각이었다”며 “대회 최고 타자상의 욕심은 없다. 한 타석씩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전나엘은 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20경기서 타율 0.371, 1홈런, 17타점을 기록했고, 올해는 12경기서 타율 0.435, 1홈런, 9타점을 마크했다. 이번 대회서는 4경기서 타율 0.571을 기록했다. 겁내지 않고 어떤 상황서든 제 스윙을 하는 부분이 강점이다.

“1학년 때부터 공수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였기에 감독님께서 많은 기회를 주신 것 같다. 그 경험이 쌓여 지금 내 야구를 하고 있다”고 밝힌 전나엘은 “3학년 형들을 상대하더라도 겁먹지 않으려고 한다. 비결은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강릉고는 전나엘을 앞세워 2021년 이후 5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에 도전한다. 팀의 주축 전나엘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자 각오를 다졌다. “처음에는 우승이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한 전나엘은 “팀원들이 함께 뭉친 덕분에 준결승까지 왔다. 높은 곳에 왔기에 우승까지 해보고 싶다. 팀의 주축이 1,2학년이라 왕조도 욕심이 난다”고 두 눈을 번뜩였다.


목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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