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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자 우리ESG] 부영그룹, 캄보디아 간호대학 통해 간호인력 양성 나서

뉴스락 2026-05-12 15:5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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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외국인 간호조무사 인력 양성을 목표로 캄보디아에 설립한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이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쳤다. 부영그룹 제공 [뉴스락]
부영그룹이 외국인 간호조무사 인력 양성을 목표로 캄보디아에 설립한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이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쳤다. 부영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세운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이 지난 8일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교 2년째를 맞은 대학이 예비 간호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공식 행사다.

선서식은 대학 대강당에서 열렸고, 교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촛불 의식과 선서문 낭독을 통해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은 부영그룹이 캄보디아와 창신대학교 간호학과와 협력해 설립한 4년제 정규 간호대학이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 돌봄 수요 확대와 간병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거점으로 추진됐다. 이 대학은 2024년 캄보디아 보건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고, 이듬해 4월 문을 열었다. 부영그룹은 이 학교를 외국인 간호조무사 인력 양성의 출발점으로 삼고 운영해 왔다.

이번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3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간호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채민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 학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과 캄보디아 간 간호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영그룹은 이번 대학 설립을 단발성 사회공헌이 아니라 장기적인 인력 양성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성적 입학생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의 한국 내 취업과 대학원 진학을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 중이다. 해외에서 양성한 간호 인력을 실제 돌봄 현장과 연결하는 구조까지 구상하고 있는 셈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 왔다. ‘출산장려금 1억 원’ 정책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대한노인회장 재임 시기에는 재가임종제도 도입 필요성도 제기했다.

국내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돌봄 인력 부족 문제가 커지자 외국인 간호조무사 도입과 해외 요양 전문 인력 양성을 대안으로 제시해 왔다.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 역시 이런 구상의 연장선에서 설립됐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 전반으로 요양 인력 양성 거점을 넓히고 있다. 현재 라오스에서는 간호대학 설립 인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미얀마와도 간호대 또는 요양보호 인력 양성소 건립을 논의하고 있다.

2050년께 최대 200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는 고령 인구에 대비해 돌봄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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