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구, 전국 진보 교육감 후보 9인과 ‘교육 대개혁’ 연대 선언… "인천 교육 사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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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구, 전국 진보 교육감 후보 9인과 ‘교육 대개혁’ 연대 선언… "인천 교육 사수할 것"

경기일보 2026-05-12 15:5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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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구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병구 선거캠프 제공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병구 선거캠프 제공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전국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들과 손잡고 공교육 체제의 전면적인 쇄신을 약속했다. 극심한 입시 경쟁과 대학 서열화 등 해묵은 교육계 병폐를 끊어내고, 무상교육의 틀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임 예비후보를 비롯해 9명의 진보 교육감 후보들은 서울 광화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 모인 진보 후보들은 5가지 핵심 과제를 국민 앞에 제시했다. 이들은 오는 2030년대 초까지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면 전환하고, 장기적으로는 대입 자격고사를 도입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른바 '대학 서열'을 깨기 위해 거점 국립대 간 학사 교류와 공동 학위제를 추진하고, 지방대 재정 지원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교육의 평등권 보장과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방안도 내놨다. 자율형사립고와 외고 등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해 고교 평준화를 다지는 한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 교육 및 인공지능(AI) 문해력 교육을 핵심 교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진보 진영 후보들은 이번 공동 선언을 발판 삼아, 유치원부터 고등교육까지 아우르는 완전한 무상교육 시대를 열어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의 뼈대를 완성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 예비후보는 “현 정치 지형을 고려할 때 지금이 바로 교육 제도를 전면 개편할 수 있는 최적기”라며 “정부와 국회, 교육 당국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개혁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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